"현대위아, 현대차 그룹과 동반 성장 기대" LIG證

2012-04-18 08:58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IG투자증권은 18일 현대위아에 대해 업종내에서 가장 강력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인우 연구원은 "차량 부품 사업은 변속기 신규 사업 확대가 가시적이며 기계 사업은 현대차 그룹과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이 장기적인 성장 재료로 충분해 업종내 가장 강력한 이익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고성장은 변속기 신규 사업 확대, 등속조인트와 엔진 사업 CAPA 증설효과 온기 반영, 급증하는 기계사업 수주 등에 기인한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은 기계 사업의 효율성 재고, 수익구조 개선 및 판매믹스 개선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020억원, 지배지분순이익은 41% 증가한 7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배지분순이익은 시장 컨세서스(평균 추정치)인 690억원을 약 8% 웃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