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든다" 부산시, 공공장소 금연구역 단속 시작
2012-04-04 15:28
"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든다" 부산시, 공공장소 금연구역 단속 시작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시가 공공장소 금연구역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구ㆍ군에 순회 배치될 단속공무원은 지난 3월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5월말까지는 버스 정류소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계도와 단속활동을 한다.
이어 6월부터 8월까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해수욕장 소재 구ㆍ군에서 단속활동을 하고 9월 이후에는 시 전체 단속 취약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시는 5월말까지 금연구역 지정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계도 위주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6월부터는 과태료 부과 등 본격적인 단속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부산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 말 공공장소 금연구역 지정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장소 금연구역을 지정된 곳은 버스정류소, 해수욕장 7개소, 도시공원 3개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