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엠, 소녀시대 유증 효과 ‘상승세’
2012-03-27 09:3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에스엠이 소속 연예인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단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에스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4.01%(1900원)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미래에셋,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 에스엠은 소속 연예인을 대상으로 9억7881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 연예인은 총 47명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에 1명당 680주가 배당됐고 샤이니와 에프엑스에는 340주가 배당됐다. 안칠현(강타)과 권보아(보아)에게도 680주가 배정됐다. 배우 이연희와 고아라에게는 230주씩 배정됐다.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배정자들은 당사의 아티스트로서 단순한 회사와 연예인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