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신저 피싱…해킹은 아닌듯
2012-03-22 08:29
서울 동작경찰서는 22일 “최근 카카오톡에서 피싱을 당했다는 진술서가 접수됐다”며 “수사상황에 따라 피싱 여부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정 모씨는 친구로부터 “돈을 보내달라” 메시지를 받고 600만원을 송금했지만 그 후 친구 이름과 사진이 다른 사람으로 바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이번 일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하며 외부 해킹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가입자 4200만명이 넘는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앱)은 암호화 방식으로 운영돼 보안성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