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투자 국비 마련 '총력'
2012-03-14 15:19
부산시, 내년 투자 국비 마련 '총력'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시가 내년 투자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14일 부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본부ㆍ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추진단'을 구성하고 2013년도 투자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에 나선다.
시는 추진단 구성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부산시,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산업클러스터 등 전문가그룹으로 '신규사업개발 TF'를 꾸려 정부 부처 업무계획 검토와 분석을 통해 타 시ㆍ도보다 우위에 있는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연관된 국가시행 대형 국책사업은 물론 전략산업과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또 학계 등 지역 전문가와도 협력해 논리 개발과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확보하는 등 새로운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부산 외곽순환 고속도로와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해양항만청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계획공정에 맞게 최대한 사업비를 확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굴된 사업은 국비 신청기한인 5월 말까지 사업별 팀장(본부장, 실ㆍ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