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오는 19~20일 전국 5개 도시의 서민금융 현장을 방문해 지원 현황을 점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실물 경기가 악화로 저소득·저신용 서민층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 위원장의 현장 방문은 지역별로 주제가 다르다.

대전은 미소금융, 광주는 신용회복, 대구는 대학생 학자금·생활비, 원주는 햇살론이 방문 주제다. 창원에서는 각종 서민금융 제도의 협력·보완방안을 논의한다.

이해선 금융위 서민금융정책관은 “청년층의 고금리 채무와 학자금 및 생활비 대출에 대한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1박2일 현장방문’에는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서민금융 지원 기관의 기관장과 실무자들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