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마게돈 현실로.."핵폭탄으로 소행성 파괴 가능"
2012-03-14 15:4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스페이스 닷컴은 슈퍼 컴퓨터 연구를 통해 위치만 잘 잡으면 지름 500m 크기의 소행성을 1메가톤의 핵무기로 파괴할 수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스앨러모스 국립실험소 과학자들이 영화 '아마겟돈' 처럼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대형 소행성을 핵무기로 폭파해 재난을 막을 수 있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이는 소행성에 핵폭탄을 설치하는 것은 충돌이 몇달 앞으로 임박했을 때 취할 마지막 수단이며 소행성을 원폭으로 파괴할 경우 수많은 작은 파편들이 쏟아지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