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KT가 SK텔레콤이 통신서비스 대표영역 매출 1위 주장에 대해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KT는 SK텔레콤이 통신서비스 대표영역 매출 1위라고 밝힌데 대해 2011년 통신서비스 매출이 14조6778억원으로 여전히 1위로 미디어 분야 계열사인 스카이라이프 매출 4400억원을 포함할 경우 15조1000억원 수준이라고 14일 밝혔다.

KT는 SK텔레콤이 SK군의 매출에 브로드밴드미디어의 매출을 포함시킨 것을 감안해 스카이라이프 매출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KT는 “SK텔레콤의 근거 자료는 통신서비스의 기본적 요소인 전용회선서비스를 제외한 수치로 통신산업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KT 그룹의 대표적 통신 계열사인 KT네트웍스의 통신부문 매출 2000억원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수치”라고 밝혔다.

KT는 “의도적 왜곡에서 비롯된 수치를 지속적으로 언론에 제공하는 행위는 통신산업 전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