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민원포털사이트 “민원24”가 도민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도는 “민원24”를 이용했을 때 수수료 면제, 감액되는 민원은 총 82종, 지난해 이용한 민원 신청건수 40여종·40만2000건을 감안해 1억5400만원이 도민 이익으로 직결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비용을 환산한다면 사회적경제적 비용효과는 이 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됐다.

“민원24”(http://www.minwon.go.kr)는 민원인이 행정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을 이용해 사무실, 자택 등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1년 365일 24시간 필요한 민원을 안내, 신청, 열람, 발급 받을 수 있는 민원 포털 사이트이다.

아울러 5,000여종의 민원사무 중 온라인을 통해 3,000여종의 민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1,200여종의 민원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 민원처리기간 단축, 규정에 없는 불필요한 민원서류 제출 금지 등 민원인 중심의 행정을 지속 추진한다” 며 “도민에게 다가서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