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 K-water 사장(왼쪽)과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12일 '수자원사업과 광해방지사업의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대전 K-water 본사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수자원사업과 광해방지사업의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댐 상류의 폐광산 처리·관리에 대해 K-water의 수자원사업과 광해관리공단의 광해방지사업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국토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 발전 실현에 대해 협력하고 수자원수질 보전을 위한 댐 상류 폐광산 처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공동조사·연구를 통해 오염방지 및 복원 기술개발 등을 추구할 방침이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수자원사업과 광해방지사업간의 연계를 강화해 국토의 품격 향상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