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힘찬국채플러스 채권형’펀드 출시
2012-03-07 16:38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은 7일 ‘메리츠힘찬국채플러스증권투자신탁1호[채권]’을 출시, 지난달 20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힘찬국채플러스 채권형’펀드는 장기 국채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취하면서, 장기 채권 금리변동 위험의 축소를 추구하고 금리스왑(금리교환계약)의 조건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국내 채권형 펀드다.
주요전략은 자산의 대부분을 국채에 투자하며 우량 금융기관들과 금리교환계약을 통해 장기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의 축소를 추구한다.
신화철 메리츠자산운용 채권운용 본부장은 "채권시장이 발달한 미국, 독일 등 대부분의 국가는 IRS금리가 국채금리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고 일본의 경우도 최근 역전되었다가 다시 정상화됐다"며 "국내 시장도 국채 3년, 5년물과 IRS금리는 2010년 2011년 각각 이미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펀드에 편입하려고 하는 국채 10년물과 IRS 10년 금리는 현재 역전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러한 추세를 투자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대우증권에서 판매 중이다. ‘힘찬국채플러스 채권형’ 종류A의 경우 납입금액의 0.3%이내의 판매수수료와 총보수(연간) 0.17%, ‘힘찬국채플러스 채권형’ 종류C의 경우 총보수(연간) 0.37%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