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미니팩'·'모리노리' 게임 앱 잘나가네

2012-03-06 10:19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사에서 출시한 게임 애플리케이션들이 인기다.

국내 최대 앱 포털 서비스인 ‘오늘만 무료-팟게이트’가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를 분석한 결과, ‘한게임 미니팩’은 전주 대비 무려 497위 상승하며 최고 인기앱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네오위즈에서 새롭게 출시한 판타지 게임 ‘모리노리’를 2위에 올리며 업계 강자들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한게임 미니팩은 아케이드, 액션, 슈팅 등 8개의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한곳에 모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앱이다.

안드로이드에서 이미 1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에 힘입어 아이폰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한 게임에 화려한 그래픽 완성도, 아이폰에 최적화된 터치감까지 더해져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이다.

모리노리는 다양한 맵 속에서 사람과 신과의 전쟁을 펼치는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개성 만점의 캐릭터와 함께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 드럼에 비트를 맞추며 즐기는 ‘스타드러머’가 3위,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좀비 학살 게임인 ‘좀비 원더랜드2’도 7위에 오르며 게임 앱 인기몰이에 기여했다.

안소연 팟게이트 이사는 “봄을 맞아 가볍게 이용하기에 적합한 다양한 게임 앱들이 강세를 보이며 6개나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며 “대형 게임사의 신작 출시와 풍성한 이벤트가 늘어나면서 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 포털 앱인 팟게이트와 게임 속 소셜 기능 추가 등 부가적인 부분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