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봄맞이 새단장’

2012-03-04 16:04
한국GM, 타투 에디션 출시… 1263만~1274만원

2일 출시한 경차 쉐보레 스파크 타투 에디션(앞)과 스트라이프 에디션(뒤). 1263만~1274만원. (사진= 한국GM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봄을 앞두고 새단장했다.

한국GM은 2일 쉐보레 스파크 타투ㆍ스트라이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신모델은 지난해 출시한 핑크색 스파크의 인기를 감안, 실내외 색상을 더욱 다양화 했다.

가령 타투 에디션은 삿포로 화이트ㆍ모나코 핑크 모델에 귀여운 타투(문신) 모양의 데칼을 부착하거나, 실내외(사이드미러 캡, 알로이 휠) 등에 색상을 추가적으로 덧입혔다.

스트라이프 에디션 역시 일부 색상에만 적용됐던 외장 줄무늬 디자인을 8가지 색상 전 모델에 적용했다.

디자인 외 성능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가격은 타투 에디션이 1263만원, 스트라이프 에디션이 1274만원(자동변속 기준)이다. 기존 풀옵션 기준으로 5만~16만원 높은 가격이다.

이경애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당신을 표현하는 단 하나의 디자인’이라는 콘셉트”라며 “무채색ㆍ단색 일변도의 한국 시장에서 개성 넘치는 컬러로 다시 한 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이 모델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에잇세컨즈 매장에 전시해 놨다.

한편 회사는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쉐보레 스파크 홈페이지(http://spark.chevrolet.co.kr)서 총 120명에 30만원 상당 화장품 세트 등을 추첨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