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서울 용산 전시장 개장

2012-02-27 22:01
강북 첫 전시장… 한진그룹 계열 CXC모터스 운영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 전시장을 열었다. 전국에서 23번째, 서울 내 5번째 전시장이다. 강북에는 처음이다. 위치는 반포대교 북단, 연면적 225㎡ 규모다. 회사는 오는 4월 중 강북 지역 서비스센터도 연다. 향후 금융ㆍ보험ㆍ중고차ㆍ정비를 아우르겠다는 계획이다.

운영은 CXC모터스가 맡는다. 이 회사는 푸조 서울지역, GM코리아 분당지역 딜러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입이 중단된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딜러 사업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현오 CXC모터스 사장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조카이자 조중식 전 한진건설 사장 아들로 주목받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강북 지역 고객 접점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개다한다”며 “올 한해 세일즈 및 서비스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23개 서비스센터와 22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4월 강북 서비스센터 완공시 동일한 23개가 된다.

문의 ☎02-3785-3100.

크라이슬러코리아 용산 전시장(CXC모터스). (사진= 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