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제주지역 6개 신문·방송사가 공정선거보도 협약을 맺었다.

8일 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 KBS제주총국, 제주MBC, JIBS 등 제주 지역의 6개 신문ㆍ방송사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협약식을 열어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공명하고 정책적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 여론조사와 정책 토론회 개최를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개 언론사는 2월 21일, 3월 6일, 3월 20일, 4월 3일 등 4차례에 걸쳐 후보자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방송사끼리 협의해 3개 선거구 가운데 사별로 1개씩 맡아 개최하고 신문사는 이를 지상 중계한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해소를 위해 선거가 끝난 뒤 공동 대담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해 노력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