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동통신 3사와 대구·경북 협력업체가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7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북본부(본부장 이기태)는 이동통신사업자와 대구ㆍ경북지역 협력업체 등이 참여하는 '상생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는 SK, KT, LGU+ 등 3사와 실릭스, 금강산업, 게이트, OTC 등 19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업체들은 이 위원회를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갈등 해소 및 동반성장문화 확산과 함께 검사민원 신속처리, 검사서비스 향상, 국내외 전파이용관리제도 및 법제도 정보공유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파측정기술특강 등 사회공헌활동에 공조키로 합의했다.

이기태 본부장은 "참여업체들이 상호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전파분야의 산업생태계 변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