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매장형 창호 전문점 인기… “연말까지 200개 확보”

2012-02-02 11:15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오른쪽 3번째)가 2일 '지인 윈도우 플러스' 목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매장형 창호 전문점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Z:IN Window Plus)’ 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B2C 창호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서울 잠실에 ‘지인 윈도우 플러스’ 1호점을 개장한 후 올 2월 현재 수도권 40여 개 매장을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약 9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인 윈도우 플러스’는 PVC창, 알루미늄창, 기능성유리 등 LG하우시스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견적·가시공·A/S 등 창호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매장형 창호 전문점이다.

특히 올해 7월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본격 시행되면 소비자들의 창호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인 윈도우 플러스’와 같은 창호와 유리가 결합된 완성창 개념의 창호사업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지인 윈도우 플러스’ 목동점을 오픈한 진배언 대표는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새로운 창호사업 기회를 모색하던 중 적은 투자부담으로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품질이 보증된 고성능 창호를 안심하고 제공할 수 있는 ‘지인 윈도우 플러스’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사업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업계 최초로 완성창 개념을 도입한 ‘지인 윈도우 플러스’를 통해 고객이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를 구입하듯 쉽고 편리하게 품질높은 제품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보수 및 리모델링 증가로 창호 B2C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고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등 정부의 에너지 시책 변화에 따라 고효율 에너지 절감형 창호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전국적으로 200개의 매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서울 목동과 논현동에 잇달아 ‘지인 윈도우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하고, 고객 모임 공간, 전문가용 서재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매장구성과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B2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