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영 KAIST 교수‘5회 아산의학상’선정

2012-01-31 15:4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5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고규영(54)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 교수는 암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필수 인자를 발견,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약물을 개발한 공로가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수상자에는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기초의학·임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