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남극 본격 탐구 시발점 될 장보고과학기지 착공 스타트

2012-01-17 16:23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주성호 국토해양부 제2차관(앞줄 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정부대표단 일행이 17일 남극 테라노바베이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현장에서 부지확정기념식을 가진 후 만세를 부르고 있다.

장보고기지는 세종과학기지 이후 25년만에 짓는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로, 기념식 이후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극 최북단에 위치한 세종기지와는 달리 남극 본대륙에 들어서는 장보고기지 건설로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주기지를 가진 나라가 된다.

주성호 차관은 “2014년 3월 장보고기지가 최종 완공되면 남극해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연구가 활발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