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일본서 세포배양시설 특허권 확보
2012-01-17 14:48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세원셀론텍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포배양시설(Cell Processing Center)에 대한 2건의 일본 특허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공급된 시설로, 이번 특허등록으로 인해 세원셀론텍은 일본에서 2027년까지 존속되는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세계 재생의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고안해 낸 세포배양시설의 일본 특허권 확보는 현재 ‘올림푸스RMS(Olympus RMS, 세원셀론텍과 일본 올림푸스(Olympus Corporation)의 현지 합작법인)’와 협력해 추진 중인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원활한 일본시장 진입을 돕는 또 하나의 기반을 다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일본 고베시 내 건립을 계획 중인 세포치료제 생산 GMP설비의 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특허기술는 모두 2008년과 2007년 각각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며, ‘세포조작 및 배양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은 2009년 싱가포르 특허등록을, ‘모듈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은 2010년 싱가포르와 멕시코 특허등록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