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선도소프트는 9일 국토해양부 소관 연구개발사업인 '해양생명자원 정보표준화 및 통합 DB구축' 사업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선도소프트는 해양생명자원 정보표준화 및 통합 DB구축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9일 국토해양기술연구개발 계획서를 제출했다. 계약금액은 총 14억원으로 계약기간은 2012년 1월부터 18개월간이다.

'해양생명자원 정보표준화 및 통합DB 구축' 사업은 국토해양부 소관부처 및 국내외 관련 시스템의 해양생명자원의 데이터베이스들을 수집하여 각각의 자원들의 종 목록작성 및 분류체계를 표준화하여 해양생명자원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선도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해양생명자원의 표준화 및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2012년 개관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운영기반을 지원하게 된다"며 "향후 해양생명자원이용 기술개발 촉진을 통한 국제적 우위를 선점하고 해양생명공학을 이용한 첨단 및 산업화 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국가 기간산업으로 중점 육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신산업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통합정보시스템은 대국민 교육, 연구 및 정책용 정보, 산업용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각 분야의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