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새송이버섯 첫 수출길
2012-01-07 09:31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신선농산물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하는 새송이버섯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입장면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새송이버섯 10t(4만5000달러)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 2만달러 어치 5.2t이 처음 수출된 데 이어 두번째다.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수출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새송이버섯은 지난해 미국에 26t, 일본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38t이 수출된 바 있다.
새송이버섯은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노화방지 역할을 하는 비타민C 함유량이 일반 버섯의 7~10배에 이르는 등 장수식품으로 알려졌다.
시의 관계자는 “새송이버섯이 올해 지역 농산물 수출 1호로 기록됐다”며 “지난해 목표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농산물 수출 장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