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국세청장에 서국환 하종화 내정
2011-12-28 19:40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세청은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서국환(56) 서울청 조사2국장, 대구청장에 하종화(56) 서울청 조사4국장을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상고를 나와 7급 공채로 출발해 익산세무서장, 소득세과장, 조사2과장 등을 차례로 지냈다.
9급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하 내정자는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대구상고·방통대·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중부청 조사 1국장, 개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 안팎에서는 두 사람 모두 경륜이 많고 주어진 업무에 묵묵히 임하는 스타일이어서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
후임 인사는 30일자로 이뤄진다.
국세청은 현직 1급과 국장급 인사를 부산청의 1급청 승격이 매듭지어지는 내년 상반기중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