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머스, 저소득 가정에 '월동 키트' 전달

2011-12-28 08:28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200명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월동 키트'를 전달했다.

푸드머스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27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를 통해 방한용품 및 자사 먹거리로 구성한 월동 키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200여개의 월동 키트는 푸드머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가 활동하는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및 기아대책이 후원하는 '행복한 홈스쿨' 이용 초등학생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월동 키트는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나는 데 필요한 15종의 실속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봉사자로 참여한 푸드머스 전략기획팀 이지선 사원은 "연말이면 으레 참여하는 기부 행사가 아니라 로하스 디자이너 활동 중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던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라 더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점심값을 모아 결식아동 돕기 기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푸드머스는 올해 초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를 창단,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월 1회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