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씨엠립 정기편 취항

2011-12-26 11:00
국제선 정기편 5개 노선 운항, 노선 진출 확대 본격 시동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이 동남아시아 대표적 관광지인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을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인천-씨엠립 정기편 노선을 주5회 취항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5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인천-씨엠립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동남아시아 항공시장 공략을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전 대표이사, 운항/객실승무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씨엠립 왕복요금을 기존 대형 항공사의 요금에 비해 20%~30% 이상 저렴하게 여행사에 제공한다.

월/화/목/금/일 주5회 운항하는 인천-씨엠립 노선은 오후 6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9시50분 씨엠립공항에 도착하며, 저녁10시 50분 씨엠립을 출발 해 오전5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는 “이번 씨엠립 정기편 취항은 방콕노선에 이어 동남아노선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취항이다”며 “2012년에도 지속적인 노선확대로 짜릿한 가격으로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뻗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번 씨엠립 취항으로 인천-나리타, 인천-삿포로, 인천-코타키나발루 , 인천-방콕 까지 총5개의 국제선 정기편노선을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