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오스카 트로피' 10억원에 낙찰 받은 사연은?
2011-12-22 16:48
이랜드"테마파크에 활용"..경매시장 큰 손 부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랜드가 영화 ‘시민케인’의 아카데미 각본상 트로피를 경매를 통해 낙찰 받았다.
이랜드그룹은 22일 "LA소재 경매회사를 통해 오손 웰스가 ‘시민 케인’ 으로 1942년에 수상한 오스카 트로피를 861,542달러(한화 약 10억원)에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1941년 제작된 영화 시민 케인은 미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세계 영화평론가와 감독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영화에 4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랜드는 이번에 낙찰 받은 오스카 트로피도 자사의 레저·테마파크의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는지난 14일에도 헐리우드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33캐럿 다이아몬드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01억 원에 낙찰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