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시장의 새로운 강자 부상” <대신證>

2011-12-16 08:16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케이티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유료방송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계기로 KT그룹이 유료 방송시장 1위 사업자로 등장,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을 23% 가량 확보했다”며 “내년 말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가장 높은 디지털 가입자 시장 점유율(46%)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스카이라이프는 HD채널이 96개가량인 데다 HD채널 비중이 전체 체널의 61%를 차지하고 있다”며 “유일하게 3D 전용채널을 보유 중이고, 가입자 증가와 함께 홈쇼핑 수수료 수입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