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6일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소재 법무부 서울소년원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소년원 학생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사랑과 열정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김정규 서울소년원장으로부터 업무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생활관, 학생식당, 교육장(합창반, 중등반, 사진영상반, 도예반) 등의 시설을 참관했다.
　
　그는 사진반, 도예반 등 특별활동에 참여 중인 학생들에게 특별활동 과정을 선택한 동기 등을 직접 묻고 “소년원에 개설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 달라”고 말했다.
　
　서울소년원에서는 중고등학교 교과교육, 제과제빵 등 직업능력개발 훈련과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한 연극, 무용, 사진영상반,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