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가입자 곧 100만..SK텔 50만 돌파

2011-12-14 15:25
스마트폰 35% 차지…내년 4월 큰폭 증가 전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도 다음 주 LTE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TE 가입자100만 시대가 곧 도래 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50만번째 LTE 가입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4세대(4G) LTE를 시작한 지 약 5개월만 이며 국내 최초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S2 LTE’를 출시 77일만이다.

SK텔레콤이 3세대(3G) 서비스 가입자 50만명을 기록하는데는 약 1년2개월이 걸렸다.

SK텔레콤은 “현재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약 35%를 LTE 스마트폰이 차지한다”며 “LTE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내년 4월 LTE 전국망을 구축하면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