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4G LTE 스마트폰 베가 LTE 내놔

2011-12-12 13:24

팬택이 모션인식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 LTE M(IM-A810S)을 내놨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팬택이 모션인식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 LTE M(IM-A810S)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베가 LTE M은 LG 유플러스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퀄컴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 모션인식, LTE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550니트(nit)의 소니 IPS HD LCD 등을 탑재한 베가 LTE M은 베가 LTE와 디스플레이가 다른 제품이다.

기존 베가 LTE는 샤프 액정을 썼다.

소니 IPS HD LCD는 4.5형 1280X800 WXGA LCD(335PPI)로 밝고 선명한 화면과 자연스런 색감을 제공하며 기존 1280X720 HD LCD 대비 11%인 80픽셀 더 넓어진 화면을 제공한다.

모션인식 기능은 손 동작 만으로 음성통화는 물론 영상통화도 가능하도록 강화했다.

밀가루 반죽 중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 손을 좌우로 흔들어 통화하는 모습의 광고로 주목받는 기능이다.

새로운 UI 플럭스(FLUX)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뮤직플레이어 앱만 실행하면 멜론(SKT)과 연동되는 실시간 차트 정보가 제공된다.

음악을 듣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최신 음악 차트를 이용해 음원을 구매하거나 정보 이용이 가능하다.

문자 메시지 잠금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으며 전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절전 모드, PC의 인터넷 브라우저처럼 탭 기능을 제공해 멀티 웹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16GB 내장 메모리, 1830mAh 대용량 배터리,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안테나 내장형 지상파 DMB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세 가지로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이다.

김주성 팬택 국내마케팅실장(상무)는 “연말까지 LTE폰을 포함한 스마트폰으로 300만대 이상 판매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2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겠다”며 “2012년에도 모션인식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LTE 스마트폰 리더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