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철, 두산 베어스 새 주장에 선임
2011-12-12 10:01
임재철, 두산 베어스 새 주장에 선임
▲임재철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주장으로 FA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임재철을 선임했다.
지난 9일 성남 NHN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프로야구 선수협회 정기 총회에 참가한 두산 선수들은 총회 직후 자체 투표를 실시해 임재철을 주장으로 선출했다.
평소 임재철은 팀내 고참 선수로서 파이팅 넘치고 안정적 플레이를 보일 뿐만 아니라 근면 성실한 모습으로 후배 선수에게 모범을 보였다는 것이 선수단의 평가다.
한편 임재철은 지난 11월 19일 구단과 2년간 총액 5억원(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 선수 계약을 맺었다. 2004년 두산으로 이적해 6시즌동안 통산 479경기에서 '1215타수 348안타 14홈런 129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