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내동호회, 연말 훈훈한 자선행사

2011-12-09 17:31
사내 일일커피점 운영해 수익금 자선단체 기부

한국타이어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자선 행사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사진은 동호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 사내동호회가 연말을 맞아 훈훈한 자선행사를 진행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한타볶는커피’, ‘마음나눔’ 2개 사내동호회는 서울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핸드드립 커피 판매, 수익금을 중앙사회복지회관에 기부했다.

또 매칭 그랜트(개인 기부 액수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프로그램)로 모인 기부금으로 40켤레의 운동화를 구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소외 아동에 선물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사내 동호회의 연주도 펼쳐지는 등 격의 없는 사내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승화 대표이사(부회장) 등 많은 임직원이 여기에 참여했다.

서승화 부회장은 “직원들이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같은 활동을 전폭 지지하고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