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BU 겨울철 보드웨어 2011/2012 트렌드 제안

2011-12-08 17:12
FUBU 겨울철 보드웨어 2011/2012 트렌드 제안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겨울철 스포츠 스키·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패션은 빼놓을 수없는 아이템이다. 제일모직의 스트리트 브랜드 FUBU에서 올 겨울 스키장 패션을 제안했다.

# 올 겨울 보드복은 "보다 다양한 스타일로"

▲ 세가지 타입의 핏 (fit)

스노보드 핏은 루즈 핏, 레귤러 핏, 슬림 핏으로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개인의 보딩스타일에 따라 핏을 정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힙합전사 느낌의 오버사이즈 입는 '루즈 핏', 활동하기 적당한 사이즈에 '레귤러 핏', 슬림핏은 약간 타이트한 스타일로 활동성이 뛰어나면서 몸매가 드러나기 때문에 여성이 선호한다.


# 화려한 컬러, 도시적 패턴

2011/12 시즌은 더 화려해지고 개성강한 패션이 설원을 누빌 전망이다. 최근 보드복은 개성과 패션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등장했다.

컬러는 화려해지고, 패턴과 디자인은 한껏 다양해 졌다. 올 해 특히 그라데이션 컬러, 쉐도우 체크패턴 등 세련된 도시적 패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패딩 베스트와 톨티(보드용 긴기장 후드티)의 레이어드 스타일은 이번 시즌 눈여겨 보아야 할 스타일이다.

이너웨어는 다소 두께감이 있는 스타일로, 패딩 베스트와 매치하면 스타일리쉬하게 연출 할 수 있다.

'후부'에서 선보인 북극곰 테마의 캐릭터 의상은 설원에서 나만의 개성으로 주목 받을 만한 아이템으로 한께 입는 톨티(보드용 긴기장 후드티)와 레이어드해 다양한 코디네이션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 스키장 액세서리 어떻게?


활동성이 큰 스포츠의 액세서리 활용은 어떻게 해야 할까 설원의 멋쟁이라면 반드시 챙겨야할 빅방울 모자와 퍼가 배색된 니트모가 여전한 대세다.

장갑을 고를 때는 스키·보드복과 연계된 패턴 사용으로 전체 코디네이션을 강화하도록 한다. 장갑은 기본 스타일에 충실하며 전체적으로 슬림한 핏으로 제안한다. 목도리는 여성의 경우 핑크 등 화려한 컬러의 톡톡튀는 아이템로 활용가능하다.

제일모직 후브의 박지수 MD는 " 고글과 마스크 또한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가 설원을 수놓을 전망이다.
고글은,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프레임과 렌즈의 사이즈가 넓어졌다. 렌즈가 얼굴을 감싸는 것으로 골라, 선명하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한다.

#기능성으로 똑똑하게 활용

보드웨어는 스포츠니 만큼 방수, 통풍, 보온 바람막이 등 기능적인 측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FUBU에서 이번 시즌 선보이는 보드웨어 투습 방수 기능을 갖춘 2레이어(Layer) 기능성 원단으로 롱 다운 또는 베스트 스타일로 전했다. 롱 다운은 후드 라쿤 트리밍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하다. 패딩 베스트는 레이어드룩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써 겨드랑이, 허리 뒷부분 등 땀이 많은 부분에는 통풍구 처리로 바람을 잘 통하게 하여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