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명품교육도시 추진 속도 늦추지 않는다
2011-12-07 10:4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교육명품도시를 기치로 출항한 민선5기 경기도 파주시가 내년도 교육지원사업에 165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하는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고 차원 높은 명품교육도시 실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교육은 파주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라는 신념으로 2010년 68억(총예산의 1.3%)원에 불과하던 교육예산을 올해 2011년에는 3배 이상 증액한 165억원(총예산의 3%)을 투입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방과 후 돌봄교실,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학습용 노후컴퓨터 교체, 특성화 교육대상 학교지원, 농촌지역과 소규모학교 살리기 사업 등을 추진하여 교육환경 개선 및 학력 향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파주시관계자는 시장, 학부모, 학교장, 교육장 등이 참여하는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의 논의와 교육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 2012년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확대·강화할 방침으로 유치원 만5세아와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 확대 41억원, 원어민 보조교사, 소규모학교 살리기, 방과후학교, 고교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 교육여건 및 환경개선 103억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특수교육보조원 등 11억원, 신규사업으로 멘토링, 학교도서관 사서 지원, 주말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 등에 10억원의 예산 편성(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 앞으로도 시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와 토론회 등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소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여 지속적인 교육투자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