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의 답을 찾기 위해 역발상 우수시책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달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회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역발상 우수시책으로 청소년수련활동팀의 자녀안심 SMS서비스(1위)를 비롯, 주차관리팀의 주차장 이용결제 다양화, 카드 한 장으로 OK(2위), 지적팀의 지적측량민원 ONE-STEP 처리제 운영(3위)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1위를 차지한 자녀안심 SMS서비스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학부모들에게 올 1년간 총 2만6천76건, 306회에 걸쳐 준비 및 실행.안전.귀가 등 상세한 안내로 참가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관내 유료 공영노외주차장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 ‘주차장 이용결제 다양화…’사업은 소액의 주차요금을 카드 한 장으로 편리하게 납부함으로써 현금 지참 및 잔돈 수수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2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발전 및 시민편익을 도모하고 조직 내부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역발상 우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팀에게는 오는 30일 종무식을 통해 포상금 5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