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인천 유치, 지역간 상생발전 위한 사례로 봐달라"
2011-12-06 12:51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청운대학교의 인천 유치는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로 평가돼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 기업 120개소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충청 지역으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충남 홍성군에도 큰 기업들이 이미 이전해 있는 상태라는 것.
또한 오는 2014년까지 14개의 기업이 이 지역으로 추가 이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기업들이 충청지방으로 대거 이전한 사례로 볼 때 청운대 인천유치는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청운대 인천 이전은 청운대 요구로 시작된 만큼 시는 청운대 유치를 통해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구.도심간 격차해소를 통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인천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대학유치를 통한 주변상권 활성화로 직.간접적인 고용기회 확대 등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