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2011-12-06 13:54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 공로 인정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는 양수영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양수영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사진>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회사는 6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1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양수영 자원개발부문장(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측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새 탐사기술을 도입하고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다. 2013년 생산을 시작하는 이 곳은 가채매장량이 4.5조 입방피트(LNG환산시 약 9000만t)로 지난 30년래 해외 석유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은탑산업훈장은 지식경제부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 수여하는 산업훈장 중 금탑산업훈장에 이은 제2등급 산업훈장이다.

한편 이날 열린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자원개발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해외자원개발 관련 전문 포럼이다. 올해 행사에는 우드매킨지 모리슨 회장, CWC그룹 올슨 수석고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전략과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이날 최고상을 받은 양 부사장을 비롯, 총 24명의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