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현장 원스톱(ONE-STOP) 보증' 1호 이용고객 탄생
2011-12-06 11:00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현장 ONE-STOP 보증' 서비스 1호 이용고객이 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중심의 신속한 업무처리와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사무실 외에서도 보증 승인, 약정, 보증서 발급업무 등을 한번에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까지 고객은 신보 담당자의 현장평가 후에 보증승인 여부를 즉시 알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보증결정 후에도 통상 다시 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약정을 하고 보증서를 발급 받아왔다.
서비스 시행 첫날인 5일 이 서비스를 이용한 1호 기업은 전북 군산시 소재의 중소기업으로서, 신보 담당자의 사업장 방문조사와 동시에 보증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게 됐다.
이외에도 대구, 서산, 창원, 마포 소재 중소기업에게도 현장 ONE-STOP 보증서가 발급됐다.
신보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업무처리로 효율성을 높이고, 중소기업들이 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영업점을 여러 번 방문하는 수고를 없앰으로써 대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선 신보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기존에는 고객이 신보 사무실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신용보증업무를 신보 담당자의 현장평가와 동시에 처리할 있게 됐다”면서, “향후 스마트 워크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