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참가

2011-12-06 10:5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기존의 관광홍보 및 정보제공 중심 행사에서 관광 비즈니스, 네트워킹, 마케팅에 중점을 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25개 국가에서 28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DMZ 두루미 탐조 행사 홍보와 한탄강관광지, 임진강, 고대산 등의 관광자원 및 전곡리선사박물관, 경순왕릉, 숭의전지 등 유서 깊은 문화유적에 대하여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북쪽의 깨끗한 임진강 물로 생산해 믿을 수 있는 연천군의 농특산물 대표브랜드인 남토북수를 널리 알리고 농․특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의 구석기 유적지인 연천 전곡리유적지에서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열리는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가 갖고 있는 차별성을 부각해 구석기축제에 대한 관심제고와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촌체험마을연합회, 조선왕가, 허브빌리지, 애심목장 등 관내 체험마을 및 관광명소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DMZ와 구석기문화유적, 한탄강관광지 등 연천군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람객들의 시선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 연천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