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여기 다 있다',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열려
2011-12-05 23:41
8~1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려···여행정보+여행상품 70%까지 할인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사진=경기관광공사)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국내외 여행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훌쩍 떠나는 겨울여행’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명 여행사들이 참여, 행사장에서만 판매하는 특가 할인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지자체들의 겨울여행코스와 겨울테마체험을 할 수 있는 '겨울테마관'이 마련돼 말 그대로 '겨울여행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뷰티 페스티벌', '농촌체험관광관', '레저관광테마관'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상담과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국내외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타 상품과 비교해 직접 구성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최대 70%까지 할인된 여행상품과 여행정보가 마련됐다.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사진=경기관광공사) |
눈과 얼음 등 겨울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 경기도 포천의 ‘동장군 축제’, 가평의 ‘싱싱 겨울축제’ 등 지자체들의 겨울여행코스와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겨울테마관’이 마련됐다. 여기에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소개하는 홍보관이 운영 되며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용 아웃도어 용품 등도 행사장에서 함께 판매된다
박람회가 열리는 킨텍스에 인조아이스링크가 설치된다. 아이스링크장에서 아이스하키 시범경기, 피겨스케이팅 시범, 컬링게임 체험, 스케이트 장비 체험 등 독특하고 다양한 겨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안성맞춤 체험이 될 듯하다. 겨울철 스포츠와 테마체험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 돼 어느 때보다 다양한 겨울여행상품을 접할 수 있다.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용 아웃도어 용품 등도 함께 판매 돼 겨울여행 준비를 할 수도 있다.
레저관광테마관도 운영된다. 항공레저 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지상레저 MTB(산악자전거), 캠핑용품, 캠핑카, 바다레저 요트, 스킨수쿠버 등 다양한 레저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등산, 트래킹 등 아웃도어 용품을 전시 할인 판매될 계획이다. 또 캠핑용품과, 캠핑카, 캐러반 등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사진=경기관광공사) |
다양한 농촌관광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농촌체험관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자연염색, 하회탈만들기, 계란꾸러미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일상에서의 지루함을 벗어나 가족들과 교육, 체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마을이 꾸며져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국내홍보관에서는 강원도, 경상남․북도, 부산, 대구, 전남 등 국내 지자체가 참가하여, 각 지역별 유명 여행지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다. 해외홍보관에서는 필리핀관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20여 개국의 여행 정보를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박람회” 라며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충으로 고객들이 보다 큰 만족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가 주관이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공식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