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원석-정수빈 등,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참가

2011-12-05 18:20
양준혁-이원석-정수빈 등,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참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두산 선수 5명, 양준혁, 자원봉사자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선수인 김재호, 양의지, 이성열, 이원석, 정수빈 등 5명과 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바우처 홍보대사인 양준혁 SBS 해설위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5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12시 진행됐으며, 김치 2000포기를 만들어 서울시내 21개 양육시설에 직접 배달했다.

또한 양육 시설을 찾은 두산 선수들은 김치와 함께 야구용품을 선물로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점심식사와 야구클리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정수빈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김장도 처음 해봤는데 보람 있었고, 어린이들과 함께 한 시간은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