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日 ‘올해의 차’ 선정

2011-12-05 18:16
디자인·성능·품질·안전·친환경 등 호평

'올해의 차' 수상 트로비를 들고 있는 도시유키 시가 닛산 COO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닛산은 3일 일본 도쿄 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막한 제 42회 도쿄 모터쇼에서 자사의 리프(LEAF)가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11-2012)’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32회를 맞은 ‘일본 올해의 차’는 매년 신문, 방송, 잡지 등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디자인과 성능, 품질, 안전, 비용, 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대표는 “닛산은 적절한 가격으로 무공해 이동수단(Zero-emission Mobility)을 공급한다는 신념 하에 전 세계적으로 2만여대 리프를 공급했다”며 “이번 수상은 닛산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리프가 기존의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프는 이번 수상 외 일본 자동차 연구자 및 저널리스트 의회(RJC)주관 ‘2012 RJC 올해의 차’, 일본 자동차 명예의 전당 주관 ‘2011-2012 올해의 차’, 전 세계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선정하는 ‘2011 유럽 카 오브 더 이어(ECOTY)’, ‘2011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