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달력 직접 배달…"직접 받고 싶으면 이렇게 해라!"

2011-12-05 13:55
무도 달력 직접 배달…"직접 받고 싶으면 이렇게 해라!"

▲무도 달력 직접 배달…직접 받고 싶으면 이렇게 해라! [사진 = MBC TV '무한도전' 3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무한도전' 멤버들이 달력을 직접 배달한다고 해서 상당수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내년도 달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될 때마다 '조기완판' 등의 판매 신드롬을 부르는 무한도전 달력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사실도 일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2012년 달력이 이미 42만부나 판매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달력은 파파라치 콘셉트로 꾸며진다. 지난 11월 26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행복' 테마로 시청자들과 함께 '공개 파파라치 사진'을 찍는 제작과정이 나왔다. 이밖에도 멤버들의 그동안 촬영한 1년간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진 사진들이 함께 공개되며 '무한도전 달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2월 달력의 경우 노홍철의 엽기사진을 볼 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정준하의 모습이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차지했음이 확인됐다. 달력 디자인을 맡은 정준하가 철저하게 본인 위주의 달력을 만든 것이다. 이에 따라 멤버들의 원성이 높아졌다.

한편 유재석은 달력을 일부 공개하면서 "달력을 직접 배달해드리겠다. 그 분이 어디에 있든 계신 곳까지 배달한다"며 '무한익스프레스'에 대해 밝혔다.

이번 미션은 특별하다. 시청자가 외출 중일 경우 집에 우편물을 두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끝까지 추적해 어떻게든 직접 전달해야 한다. 이에 박명수는 "초인종이 세 번 울리면 내가 찾아간 것!" 이라고 말해 멤버들과 시청자의 웃음을 불렀다.

한편 '무도' 멤버들이 직접 달력을 전달한다는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나 달력 신청했는데 왠지 나한테 올 듯", "TV나오면 대박이겠다", "역시 '무도!'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기대 만빵!", "유재석이 배달해 주면 기쁠 것 같아", "끝까지 찾아간다고 하는데, 해외는 갈까?"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 @ejh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