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카페형 매장으로 새로운 도약 나선다"

2011-12-05 12:02
멀티 컨셉 BBQ Cafe 론칭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제너시스BBQ가 멀티 컨셉의 'BBQ Café'를 론칭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BBQ Café는 기존 배달위주의 레귤러 매장과 소규모 카페 매장과는 다른 멀티 컨셉의 형태로, 치킨요리·식사·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함께 취급하게 된다.

BBQ 윤홍근 회장은 지난 10월 빠리치킨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2년 내 1800개 점포를 모두 카페형으로 바꿀 것" 이라며 멀티 컨셉 외식 브랜드로의 변화와 운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BBQ는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BBQ 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새로운 컨셉의 BBQ Café 신규 매장을 오픈 하고, 기존 배달 위주의 레귤러 매장과 소규모 카페 매장은 원하는 가맹점에 한해 새로운 컨셉의 BBQ Cafe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BBQ Café 는 '4가지 타입(4-type)'의 멀티컨셉 카페를 표방한다.

기존 BBQ 치킨 매장과 달리 매장 오픈 14시간 동안 시간대별로 색다른 컨셉을 선보인다.

오전과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식사 메뉴 중심의 캐쥬얼 레스토랑·오후 시간 대에는 출출할 때 즐길 수 있는 간식과 음료가 주가 되는 커피전문점·저녁 시간에는 다양하고 푸짐한 요리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늦은 저녁에는 맥주와 칵테일, 술안주가 중심이 된 비어 바 타입의 컨셉으로 운영된다.

BBQ는 이번 BBQ Café 탄생을 계기로 기존 생계형 창업 중심에서 투자형 창업 중심으로 창업 트렌드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장규모, 메뉴 구성 등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수익이 증가함으로써 새로운 재테크 투자형 창업 아이템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BBQ 관계자는 "투자형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패밀리 가맹점의 일정 수익을 보장해주는 '최저수익 보장제'를 도입해 경제적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푸드 마이스터 지원으로 매장 운영 동참하는 등 BBQ Cafe 활성화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