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펙, SK그룹 MOU 체결

2011-12-05 09:46
에틸렌 생산설비 건설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관영통신 신화왕(新華網)은 시노펙(중국석화) 그룹과 한국의 SK그룹이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지역에 에틸렌을 연간 80만t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베이징에서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SK그룹과 시노펙 양측은 향후 생산설비 건설에 대해 공동투자 및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시노펙 그룹은 아시아 1위, 세계 2위의 석유생산기업으로 지난 2004년에도 SK그룹과 상하이(上海)에 합작투자의 방식으로 2650만 달러(한화 약 300억)를 투자하여 연 6만t의 특수용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지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