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김범이 남자로 변신했다.

김범수는 JTBC 개국특집 월화극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에서 이국수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김범은 그동안 선보인 미소년 외모와 달리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극중 김범은 장발을 뒤로 묶고 흰티셔츠로 가려지지 않은 가슴 근육과 팔 근육을 공개했다.

김범이 맡은 이국수는 스스로 사람으로 태어난 천사라고 믿을 정도로 넉살좋고 엉뚱한 4차원이다. 과거의 과오로 인해 교도소로 들어가 양강칠(정우성)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진짜 천사가 되려면 강칠과 지나(한지민)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김범은 페이스북과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국수의 모습으로 통영 바닷가에세 인사드린다. 걱정 많으셨을 텐데, 드라마를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 시청자들 앞에 나서는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