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840선 하락 마감

2011-11-30 15:15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1840선까지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01포인트(-0.49%) 떨어진 1847.51로 장을 끝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는 오늘 아침 하락세로 출발했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과 미국내 소비지표 개선소식이 전해졌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3억원, 67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23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2936억9300만원, 3941억54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하락 종목이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기가스업(-2.84%) 의료정밀(-2.69%) 운송장비(-1.78%) 통신업(-1.23%) 증권(-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0.9%) 보험(0.76%) 운수창고(0.70%) 음식료품(0.53%)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3.8%) 한국전력(-3.28%) LG화학(-2.71%) SK이노베이션(-2.70%) 하이닉스(-1.92%) 등의 주가가 빠졌다. 반면 삼성생명(0.48%) SK텔레콤(0.33%) 포스코(0.13%) 등이 상승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57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14개 포함 378개다. 보합 종목은 6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