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고객초청 자선 골프대회 열어

2011-11-29 12:05
28일 제주 해비치 CC… 자선 경매행사도

서아람 호서대 골프학과 교수가 ‘제8회 에쿠스 고객초청 골프대회’서 실전 퍼팅 레슨을 진행하는 모습.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제8회 에쿠스 고객초청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회사는 지난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에쿠스 고객 120명을 제주도 해비치CC에 초청,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에쿠스 고객을 초청해 골프 대회를 열고 있다. 참가비 및 경매 행사를 사회재단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를 겸한다.

올해 참가자는 28일 4인1조 30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으며, 회사는 롱기스트상.베스트 스코어상.최다 오비상.최다 보기상 등 다양한 시상을 준비했다.

우승한 강병원 씨(52)는 회사로부터 고급 골프백 세트와 하이브리드 클럽, 항공권을 포함한 PGA 참관 패키지, 트로피를 받았다. 준우승 박현준 씨(49)도 골프백 세트 및 PGA 참관 패키지, 트로피를 받았다.

대회 전일인 27일에는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등 유명 프로골퍼 애장품 경매를 진행했다. 참가비(1인당 15만원) 및 경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아울러 개그맨 이홍렬의 토크쇼, 서아람 호서대 골프학과 교수 초청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회사 측은 “국내 최고급 명차의 명성에 걸맞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고품격 멤버십 행사를 더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올 6월에도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페라 ‘나비부인’ 초청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VIP 문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