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부이사장 김진규)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FIA Asia 싱가포르 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아시아 지역 주요 거래소, 기관투자가 및 각 거래소 회원사 등이 참가해 매년 450여명 이상 참석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파생상품 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RX는 단독부스 운영을 통해 코스피200옵션 및 선물 등 국내 파생상품을 홍보하고 해외투자자의 국내시장 참여 및 비즈니스 연계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장외파생상품의 청산과 관련해 ‘장외파생상품 청산 관련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KRX는 현재 국내의 관련 사업현황과 KRX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인프라의 장점 등에 대해 발표한다.

FIA는 ‘Futures Industry Association’의 약어로 미국선물협회를 말한다.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선물업계를 대표하는 미국내 유일의 선물업자협의회로 거래소, 규제기관, FCM(선물중개업자) 등 전세계 25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FIA Asia는 2007년 미국 FIA와 제휴한 아시아 지역 거래소 및 금융투자업자 중심의 단체로 매년 11월 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