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1년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2011년도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하고 공공구매 확대방안에 대한 상호 상담을 위한 자리이다.

aT는 중소기업 수주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매년 중소기업제품의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지속적으로 초과 달성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건설사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불공정 하도급 방지 장치를 마련하는 등 중소건설사들과의 공생발전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에 대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이윤용 aT 총무시설팀 팀장은 유공자 표창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T는 30여개 공공기관과 2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고, 중소기업과의 구매상담 시간도 가졌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